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청 방언 (문단 편집) === 자음과 모음의 변화 === 'ㄱ'이 'ㅈ'으로 바뀌는 구개음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, 이는 동남/서남/제주에서도 일어난다, 특히 [[서천군]]이나 [[부여군]] 일대에서 많이 사용한다. * 예시: '김치' -> '짐치', '기름' -> '지름', '길다' -> '질다'[* 밥이 '질다' 할 때 그 '질다'와는 다른 뜻이다. 예) '끄냉이가 왜 이렇게 진 겨?'] 등 어미에 오는 모음 'ㅐ'가 'ㅑ'나 'ㅕ'로 바뀐다. 그래서 명령 및 권유형 어미 '해'를 '햐' 혹은 '혀'로 사용하고, '돼'는 '도돼+-야'가 축약되어 '댜' 정도로 사용한다. 가끔 'ㅣ'로 변하기도 한다.[* '냄새' -> '냄시'] 모음 'ㅔ'는 'ㅣ'로 변환된다. 예로, 표준어에서 '하나 둘 셋 넷' 이라고 발음한다면 충청도 방언에선 '하나 둘 '''싯 닛'''' 이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. 젊은 사람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들지만, 아직도 나이 든 사람들 중에서는 간혹 이렇게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다. 같은 예로 '세 개'를 '시 개'로, '네 개'를 '니 개'로 발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. 또, '그런데'가 '근디'로 바뀌는 것도 이러한 현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. 이것은 비단 충청 방언뿐이 아니고, [[동남 방언]]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있다. 그리고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 이중모음 'ㅟ'나 'ㅝ'가 단모음 'ㅜ'로 변환되기도 했다. '윗도리' -> '웃도리', '위에' -> '우에/우이', '데워야지' -> '디우야지' 'ㅓ'는 'ㅝ'나 'ㅡ'로도 많이 발음했다. '어디' -> '워디' or '어디' -> '으디', '어른' -> '으른', '점심' -> '즘심(슴)', '너희 집' -> '느이 집' 'ㅕ'가 단어의 첫 모음일 경우 'ㅔ'로 바뀌기도 한다. * 예시: 이건 니가 햐, 니가 혔어?, 그런 거 하면 안 댜, 그랴, 니려 와라(내려와라). 뭐 혀?(뭐하냐?), 뭐랴?(뭐래?[* 무슨 소리냐?]), 바쿠 우에 앉었어(바퀴 위에 앉아 있어). * 예시: 아들래미 워디 갔댜? 베비러 갔유. 멫 마지기나 빈댜? 죙일 비봐야 알겄쥬. 한가마만 갖구 오라구 햐. 일없유, 소나 갖다 멕이쥬. (아들놈 어디갔대? 벼 베러 갔어요. 몇 마지기나 벤대? 종일 베어봐야 알겠죠. 한가마만 가져오라고 해. 싫습니다, 소나 갖다 먹이죠.) 또한, 충청 방언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'ㅐ'와 'ㅔ'의 차이도 있다. 정확히는 표준어 '-대'와 '-(느)ㄴ데'를 충청도 사투리에선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하다. 충청도 사투리에선 '-대'가 '-댜'로, '-(느)ㄴ데'가 '-(느)ㄴ디'로 바뀌기 때문이다. * 예시: '맹구가 걸어가다가 넘어졌대' -> '맹구 갸이가 걸어가다 자빠졌댜', '나 돈 없는데..' -> '나 돈 없는디..' 간단한 단어에서도 '모자라다', '씻다'가 '모질라다', '씻그다/씨치다'로 사용되는 등, 유독 자음 'ㅅ', 'ㅈ', 'ㅊ'의 사용 빈도가 높고, 모음 'ㅜ', 'ㅡ', 'ㅣ'가 다른 모음에 비해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